어금니 아빠, '양두구육이 딸에게도 카피' , '카리스마적 지배력'

딸친구를 살해한 어금니 아빠 이영학에 대한 진실이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다. 어금니 아빠는 총까지 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어금니 아빠에게 의심되는 사항은 살해 뿐만이 아니라 서너가지가 더 있다. 

여죄를 추궁하는 것에 따라 죄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네티즌들도 있다. 이영학은 그야말로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진실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았다. 

인터넷은 그의 악의 본성을 활개치는 장소였다. 양이 오빠라는 이름으로 눈을 깔아라라는 말을 서슴없이 해대고 이천만원 추정되는 문신을 여과없이 드러내는 장소였다. 여기서 어금니 아빠는 악의 제국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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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금니 아빠 딸
선의 제국은 오프라인에 있는 방송사와 도서등이었다. 하지만 동네에서의 행동은 이를 별로 의식하지 않은 듯하다. 

딸이 아빠와 함께 벌인 행동은 중2생의 수준을 넘어섰다. 친구를 유인하는 것부터 없다고 한 것까지는 물론 시신을 유기하는 것 등을 도와주는 것을 보면 이영학의 판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절대적 지배권을 아빠가 가졌다는 생각을 평소에도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어금이 아빠는 중인환시리에 아내를 지청구하고 입에 담지 못할 욕설까지 퍼부었다고 한다. 동네사람들에게 비친 이영학은 폭군이었다. 

방송사나 그를 포장한 사람들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네티즌들의 지적이 있다. 

문무일 검찰총장도 동기에 대해 밝히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경찰 역시 초동수사 실패를 거울삼아 수사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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