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꿈꾸는 이웃들과 함께 성장하기 위한 마을 리더들의 중간지원 역량을 강화하고자 따복공동체 ‘터 무늬 학교’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터 무늬 학교’는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 통합성장을 위한 조직가 및 활동가 양성사업으로 군은 올해 본격적으로 희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 마을공동체 리더들의 학습기회로 활용하고자 본 학교를 신청 유치하게 됐다.

내달 9일까지 청평도서관에서 진행되는 교육에는 희복아카데미와 소통전문가 교육을 받은 마을리더 18명과 희복공동체 TF 2명 등 총 20명이 참여함으로서 향후 중간지원조직을 만들어 가는 학습을 통해 민·관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과정은 나와 너, 일감, 중간지원조직 이라는 세 가지 큰 구성을 가지고 마을 시간여행자: 개인의 성장과 공동체의 성장 ▶삶이 보이는 창: 리빙라이브러리 ▶마을자원 찾기: 무엇에 쓰는 물건이고 ▶중간지원조직 이상과 실제 ▶공유개념: 공유로 사회문제 해결하기, 사회적 경제의 개념과 이해 등의 세부 주제로 나뉘어 총 6차 교육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6회차에는 이우인 기획감사실장으로부터 ‘가평군 마을만들기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강의 등을 통해 민·관이 학습한 내용을 향후 구체적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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