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20일 군의회 대회의실에서 김규선 군수 및 12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교육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교육지원사업 예산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명문고 육성(연천고, 전곡고), 통학버스 운행 지원, 친환경 쌀 지원 등의 군비 지원사업으로 총 13억7천여만 원을 지원하고 유치원·중학교 무상급식, 학교 환경개선, 방과 후 학교 운영 지원 같은 대응지원에 11억 9천여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어 군 자체사업으로 학력증진 멘토링 사업, 어학연수 사업에도 7억9천여만 원을 지원하는 것을 심의했다.

이에 따라 군은 초·중·고 교육복지사업 및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내년도 교육경비보조금으로 13개 사업에 33억원5천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위원회에서는 국내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해 초등생은 4박 5일의 체험형 연수를, 중등생 6박 7일의 수준별 집중영어프로그램을 실시해 지난해 120명보다 2배 증원된 학생들에게 연수비 전액을 지원하게 된다.

군은 청소년 인재육성으로 2003년부터 명문화학교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16억2천800여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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