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와 국제 우호협력도시인 몽골 울란바토르시 대표단이 지난 20일 방문해 우호교류 활성화를 논의했다. <사진>
대표단은 바트볼드 울란바토르 시장과 시의원,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남양주 지역 육류 가공 및 저장업체를 방문해 선진기술을 벤치마킹했다.

이후 양 시의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우호교류의 상징인 남양주시 몽골문화촌을 탐방했다.

이석우 시장이 지난 8월 몽골 방문 시 체결한 ‘남양주 다산숲’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하는 등 다양한 협력분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 시장은 "이번 방문이 양 시의 경제인들이 서로 교류해 이익창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사막화 방지를 위한 숲 조성사업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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