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가 중국 징더전에서 도자교류 20주년을 기념하는 ‘한중도자예술가작품교류전’을 열고 총 66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천시 제공>
▲ 이천시가 중국 징더전에서 도자교류 20주년을 기념하는 ‘한중도자예술가작품교류전’을 열고 총 66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는 중국 징더전 창남 미술관에서 이천-징더전 도자 교류 20주년을 기념하는 한중도자예술가작품교류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1개월 동안 열리며 양 도시 교류 20년을 기념한 최초의 도자명장 교류 전시로 이천 작가 10명의 18개 작품과 중국 작가 16명의 48점 총 66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징더전에서 활동하는 중국의 도자기 명장과 장시성의 고급 공예미술사가 함께 참가하는 이번 전시는 중국 현지에 이천시 도자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징더전은 중국 내 최대 도자 생산지로서 매년 10월 중 국제도자박람회를 개최, 올해는 13개국 620여 개 업체가 참가해 국제박람회장 2천여 개의 전시부스를 가득 메웠다.

이에 이천시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징더전에서 개최되는 2017 중국 징더전 국제도자박람회와 한중도자예술가 작품 교류전 개막식에 이원영 부시장이 대표단을 이끌고 방문했다.

한편 시와 징더전은 각각 2010년, 2014년에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됐고 활발한 도자문화 교류를 통해 양 국가 간의 경계까지도 허물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된 상기 작품 교류전은 양국의 도자문화 발전을 촉발하는 뜻깊은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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