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정부로부터 받은 우수지자체 포상금을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했다.

22일 구에 따르면 남동구 복지정책과가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포상금을 서창동에 위치한 중증장애인요양시설 ‘하늘채’에 전달했다.

구는 지난 19일 하늘채를 방문해 노후 세탁기 교체 구입비로 100만 원을 전달하고, 중증장애인과 함께 인천대공원을 산책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
구는 지난해 지역복지사업평가 동 복지허브화 부문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포상금 2천만 원을 받았다. 해당 포상금은 지역사회 이웃사랑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주무부서인 복지정책과와 19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각각 100만 원씩 분배해 ‘소외계층대상 자체위문사업’ 및 ‘특화복지사업’에 지원하고 있다.

추종식 하늘채 원장은 "우리 시설에 값진 포상금을 후원해 줘 고맙다"며 "바쁜 시간을 내 준 구청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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