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아이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가 진행하는 ‘365 초록우산 산타 캠페인’에 지난 20일 2명의 정기 후원자가 새로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1년 내내 지역 아동과 그 가정을 지원해줄 ‘산타’를 모집하는 캠페인이다. 인천시와 본보가 함께 진행 중으로, 인천지역 산타 365명 모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산타로 가입한 텀블러스트라이크 황성길 대표는 "인천 토박이로서 여전히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이 있는 것을 알게 돼 참여했다"며 "지역 아동을 돕는 일에 동참하게 돼 기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후원자인 인천 베이비품스튜디오 연제학 대표는 "아이들의 사진을 주로 찍다 보니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신경이 쓰였다"며 "이번 기회에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고 말했다.

캠페인 참여 등 우리 주위에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경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032-875-7010)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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