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행복한 공부방’ 1호점이 지난 18일 현판식을 가졌다.

이 공부방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입주 기업,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IFEZ 행복한 공부방 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이 사업은 매달 1회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발굴해 주거 빈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깨끗한 공부방을 만들어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입주 기업 중에는 삼성바이오에피스, 얀센백신, 아이센스, 캠시스,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등 5곳이 참여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 후원으로 조성된 1호점은 캄보디아 이주 여성 가정으로 공부방 개·보수는 물론 아동 가구와 컴퓨터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됐다.

박광민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원 대표는 "임직원들의 정성으로 마련된 후원금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공부방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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