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강연에서 장 회장은 올해 이슈가 됐던 신고리 5·6호기 공론화와 관련해 원자력 기술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설명했다.
또 원전 건설을 놓고 기후 및 환경 파괴와 에너지 부족이라는 상반된 주장이 어떻게 나왔는지를 강연했다.
그는 "탈원전과 대체 에너지 전환에 대한 정부 정책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그 시기를 언제로 잡아야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 회원은 "원전 정책은 기후 변화와 환경 파괴를 막아야 하는 것을 우선으로 하되, 에너지 부족 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중히 접근해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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