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여자대학교 기념교회에서 간호학과 2학년 학생 183명이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고 있다. <경인여자대학교 제공>
경인여자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18일 오후 2시 교내 기념교회에서 2학년 183명과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선서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성경 봉독 및 기도 ▶총장 식사 ▶장성숙 인천간호사회부회장 학부모 축사 ▶이화인 간호학과장의 나이팅게일 선서의 의미 ▶배지 수여 ▶나이팅게일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김길자 총장은 "몸과 마음에 고통이 있는 사람들을 치유해 주는 숭고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기에 더욱 자랑스럽다"며 "대학 설립 이념인 정의·사랑·진리·창조 정신에 따라 사회와 국가발전에 필요한 인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장성숙 인천간호사회부회장은 "선서식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발전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우리나라와 세계 간호산업 발전을 주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은 겨울방학 기간에 인하대병원, 부천순천향병원, 국제성모병원, 국립정신의료원, 한림병원, 인천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세종병원, 은혜병원, 중앙병원 등에서 현장실습을 거친 뒤 국가고시를 거쳐 간호사로 근무하게 된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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