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이하 서울호서예전) 실용무용예술계열이 세계 최대 규모의 스트릿댄스 국제대회인 ‘IDO 2017월드스트릿댄스 챔피언쉽’ 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참가하여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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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위 가운데 팝핀 솔로 금메달 서울호서예전 강창우학생, 아래 가운데 5위 박정은 학생.
수상은 Boogie(팝핀) 솔로 어덜트 부문에서 한국대표로 참가한 강창우(22세, 서울호서예전 실용무용예술계열) 학생이 금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박정은(22세, 서울호서예전 실용무용예술계열) 학생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포함 29개국, 3,000명의 댄서가 참가하고, 코칭스텝 및 관람객 포함하여 5일간 누적 참가자가 4만 명에 육박하는 세계최대 규모의 스트릿댄스 대회로 덴마크 코펜하겐 Brondby Hallen 아레나에서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열렸다.

IDO월드대회는 각 국가별로 자국의 국가대표를 선발하여 참가하게 되는데 한국은 이번 대회에 브레이크댄스와 일렉트로닉(팝핀)종목에 3명의 댄서가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각 종목과 참가부문에 나라마다 3명(팀)이상은 참가 하지 못하도록 제한을 뒀다. 국제댄스연맹(IDO)가 주최하는 월드대회는 각 국가별로 참가자 수를 제한(EPN- Enter Per Nation)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참가자나 팀을 제한하지 않으면 참가자들이 수만 명이 넘게 되고, 대회진행만 1개월이 넘게 걸릴 수도 있다"라고 이번 대회 슈퍼바이저의 말이다.

이번 한국의 금메달은 2018년 강원도 춘천시에서 열릴 예정인 ‘2018 IDO월드댄스컵’에 대해서 해외 참가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데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많은 참가자들과 코칭스텝들이 한국의 실력에 감탄하고 칭찬과 축하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댄스연맹(IDO-KOREA)과 강원도, 춘천시는 지난 2017년 7월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36차 IDO월드총회’에서 이태리 로마와 치열한 유치경쟁을 통해서 강원도 춘천시로의 총회와 월드댄스컵을 개최 확정하였다. 2018년 강원도 춘천에서 7개 월드타이틀, 19개 종목으로 ‘2018 IDO월드댄스컵’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IDO가맹국의 대표들이 참석하는 ‘제37회 IDO월드총회’가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 컨벤션에서 6일간 열릴 예정이다.

한편 한국대표 우승을 차지한 서울호서예전 실용무용예술계열은 2018학년도 우선선발원서접수 진행 중이며 내신 수능등급에 대한 반영 없이 100% 면접과 실기로 학생을 선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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