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운영하는 국가기술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을 통해 유기농업기능사 26명, 조경기능사 23명이 자격증을 취득해 화제다.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9일부터 22일까지 치러진 제3회 정기 기능사시험 실기시험에 총 67명이 응시, 49명(73%)이 최종 합격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기능사 실기시험 평균 합격률 48%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이 과정은 지난 5월 11일부터 10주간 진행됐으며 유기농업 기능사는 토양관리, 유기농업, 작물재배 등의 내용을 농기센터 자체 전문 강사들이 시험 출제 경향에 맞춰 진행했다.

조경 기능사는 조경일반, 재료, 시공, 관리 등 필기교육을 시작으로 조경설계, 수목감별, 시공 등 실기교육까지 원스톱으로 실시됐다.

오형진 농업교육팀장은 "시민들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전문교육이 높은 합격률을 이뤄냈다. 내년에는 더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혜택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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