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립소년소녀합창단,
▲ 의정부시립소년소녀합창단
의정부 지역 합창단들이 선보이는 감동의 하모니 ‘작은 음악회-해피투게더’가 25일과 11월 29일 오후 8시, 두 차례에 걸쳐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무료로 펼쳐진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와 함께하는 일상의 행복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개최되는 ‘작은 음악회-해피투게더’는 지역의 준프로급, 아마추어급 합창단을 발굴하고 예술인들에게 공연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음악 창작 환경을 탄탄히 하고자 기획된 의정부예술의전당 자체 제작 합창 프로그램이다.

이번 합창 공연은 소년소녀합창단에서부터 실버합창단, 여성합창단과 혼성합창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합창단의 참여가 눈에 띈다.

먼저 ‘10월의 해피투게더’는 의정부 대표 청소년 합창단 ‘의정부시립소년소녀합창단’(지휘 김종호)과 젊음보다 아름다운 황혼의 하모니를 들려 줄 ‘신곡실버합창단’(지휘 오현령)이 젊음과 중후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합창 무대를 꾸민다.

국내외 유명 가곡과 뮤지컬 넘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10월의 해피투게터’에는 소프라노 박상희와 박지현, 베이스 박준혁, 테너 김달진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피아니스트 박선정의 특별 출연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한 하모니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해피투게더’의 두 번째 무대는 11월의 마지막 주 수요일인 29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공연 문의 및 무료 관람 신청은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uac.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825-5841~2)로 하면 된다.

박노훈 기자 nh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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