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구청 한마음광장에서 ‘10월의 마지막 밤 문화공연과 함께하는 구청사 야간경관 조성사업 준공식’을 연다.

이 행사는 한마음광장이 개청 이후 20여 년 만에 구의 야간 명소이자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잔디로 덮인 녹색 광장으로 탈바꿈한 광장은 소통을 위한 연수신문고, 파고라, 그네의자, 야외무대 등이 들어서 주민들이 휴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연수구의회 앞에 설치된 미디어 파사드는 다양한 구정·의정 소식 등을 영상으로 홍보하는 등 주민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구는 한마음광장 조성 및 경관사업, 미디어 파사드 설치 등 총 사업비의 절반 이상인 5억 원을 인천시 교부금으로 확보했다.

이번 행사는 경관조명 점등식을 시작으로 연수구립여성합창단과 i신포니에타 악단이 공연을 펼친다. 또 초대가수 이용이 자신의 히트곡 ‘잊혀진 계절’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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