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대표 힐링 관광지 ‘용문산 자연휴양림’이 새로운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게 된다.

경기도는 23일 양평군 양평읍 약수사길 78-1 일원의 ‘용문산 자연휴양림 시설확충(보강) 사업’을 마쳤다.

‘경기도 지역 균형발전 5개년 기본계획(2015~2019)’ 중 하나인 이번 사업은 용문산 자연휴양림의 노후시설 개선 및 신규시설 확충을 통해 관광객 유입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는 30억 원으로 이 중 26억 원을 도비로 지원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숲속의집 8동(54㎡ 2동, 34㎡ 6동) 신축, 기존 숲속의집 8동 13실 보수, 주차장 개선 및 기존 관리동 보수, 수목 식재, 숲속 데크, 놀이터 설치, 등산로 개설 등이다.

특히 용문산 자연휴양림의 하루 수용 인원은 112명으로 방문객이 2013년 2만3천200여 명에서 매년 10%씩 증가함에 따라 기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242명 규모로 확충했다.

이에 따라 도는 연간 7만여 명이 이곳을 방문, 인근의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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