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최대 헌혈, 최고령 패션모델 등 이색 기록을 가진 시민 5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이들 5명을 구리와 기네스를 합친 ‘구리네스’(Guri-ness)에 등재했다.

현승엽(22)씨는 고등학교 2년 때부터 헌혈을 시작해 5년간 총 89회 참여, 최다 헌혈자로 구리네스에 올랐다. 김영용(65)씨는 1973년부터 44년간 같은 자리에서 자전거 가게를 운영한 점을 인정받았다. 전경진(64)씨는 최고령 패션모델 기록을 세웠고 한송희(21)씨는 글짓기, 토론 등에서 상장을 총 127개 받아 선정됐다.

2011년과 2015년 최다 자격증 보유자로 선정된 송선호(39)씨는 이번에 총 무술 단수 49단으로 또 한 번 이름을 올렸다.

시는 2010년부터 매년 이색 기록을 보유한 시민을 발굴해 구리네스에 기록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 2년마다 선정하기로 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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