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자원봉사모임인 봉우리봉사단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 간 경북 상주시를 찾아 일손 돕기 봉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45명으로 구성된 봉우리 봉사단은 상주시 외남면을 방문해 감 따기와 감 껍질 깎기, 감 엮기 등 곶감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했다. 일손을 지원하며 봉사단이 딴 감은 4천 여 상자로 약 100t에 이른다.

봉사활동을 총괄한 유동규 기획본부장은 "가을 수확철 일손이 부족한 농촌 일손을 조금이나마 직접 도와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봉우리 봉사단은 성남도시개발공사내 직원들로 이뤄진 자발적 나눔실천 봉사단체로, 지난 2015년 상주시 외남면과 자매결연 후 지속적인 농촌상생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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