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법앞에 서나, "화난다 보다는 슬퍼"

김정숙 여사 모욕혐의로 정미홍 전 아나운서가 고발당했다. 경찰은 고소인인 오천도 애국국민운동연합 대표를 26일 불러 고발인 조사를 실시한다.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1일 "김정숙 여사가 옷갑만 수억원을 쓰는 사치를 부린다." 라고 주장했다. 정 전 아나운서는 "살을 빼라"는 말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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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미홍 트위터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이문제를 두고 김빈 더불어민주당 디지털 위원장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김빈은 "김빈 대변인은 "정미홍님, 영어로 한번 찾아보세요. 님이 미국에서 미쉘 오바마에게 그 발언을 했다면 허위사실 유포에의한 명예 훼손은 물론, 성차별/인종차별 발언 의한 모욕죄로 중대 기소될 겁니다. "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김 빈이 누구죠? 더불당 무슨 대변인이라는데, 듣도 보도 못 한 어린 사람이 나와서 저를 관종이라 했답니다. 존재감 없는 이가 이렇게 시끄러운 때 한 번 끼어 보려고 나대는 게 관종 아닙니까?"라며 김빈 대변인을 애써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김정란교수와 가수 이승환도 정미홍 전 아나운서의 발언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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