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4일 시교육청과 인천경찰청, 소방본부, 근로복지공단, 길병원, 인하대병원, 현대유비스병원 등 감염관리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7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실제 추석 연휴인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을 빠져 나온 A(38·여) 씨가 사우디에서 낙타 고기를 먹었는데 체온이 38도가 넘는다며 1339로 직접 신고했다. 올해 메르스 증상 신고는 총 27건이다.

훈련은 의심환자 신고접수→환자 기초역학조사 실시·보고→계양구보건소 메르스 의심환자 이송→검체 채취·이송→의심환자 밀접접촉자 교육→보건환경연구원 검체 검사·결과(양성) 질병관리본부 통보→확진환자 밀접접촉자 격리→시 감염경로·접촉자 재조사 및 현장 초동 방역조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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