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 농가와 농식품 수출업체 4개가 ‘2017년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에 선정돼 25일 코엑스 ‘G Food Show 2017’에서 도지사상을 수상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은 생산농가 및 단체에서 10만 달러 이상, 수출업체는 100만 달러 이상 관내 우수 농식품을 수출해 농업 발전과 국내 농산물 수급 조절 및 가격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는 상이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농가와 업체는 정남농업협동조합, 화성시포도수출협의회, 우일팜㈜, ㈜고젠코리아 4개다.

정남농업협동조합은 영국, 홍콩 등에 떡국떡과 쌀을 수출해 ‘30만 불 수출탑’에 선정됐으며 화성시 포도수출협의회는 미국, 싱가포르 등에 포도를 수출해 ‘50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

또 농업회사법인 우일팜은 일본에 토마토 수출로 ‘100만 불 수출탑’, 고젠코리아는 일본과 미국 등에 김제품으로 ‘1천만 불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소비자 선호도 조사 및 판촉 행사를 적극 지원해 화성시 우수 농식품 알리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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