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시가 시민 창업지원 등을 위해 실시한 ‘2017년 부천시 단비기업 창업지원사업&amp;청소년 아이디어 경연대회’에 선정된 수상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10; <부천시 제공>
▲ 부천시가 시민 창업지원 등을 위해 실시한 ‘2017년 부천시 단비기업 창업지원사업&청소년 아이디어 경연대회’에 선정된 수상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시 제공>
부천시는 부천시사회적경제센터와 벌인 ‘2017년 부천시 단비기업 창업지원사업 & 청소년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통해 분야별 팀을 선정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창업지원 등의 사업을 위해 펼친 경연대회는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과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갖고 지속적인 활동 의지를 보인 시민·학교·단체·사업체 등에게 참여의 기회를 폭넓게 개방했다.

대회는 총 58개 팀이 접수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최종 심사를 통해 창업부분 10개 팀, 청소년 아이디어 부분 2개 팀이다.

대상에는 ‘주민 간 차량공유 플랫폼’의 카쉬팀, 최우수상에는 ‘경력단절 여성을 이용한 전통 한복 제작’의 한땀공예 공방교실과 ‘다문화 가정과 결합한 관광정보 서비스’의 씨톡 등 2팀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3개 팀, 장려상에는 4팀이 각각 선정됐다.

또 청소년 아이디어부문은 ‘저소득 한부모의 취업문제와 경제적 자활 해결’의 민예슬 학생과 ‘쓰레기로 만든 쓰레기통’의 구구쓰팀이 뽑혔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선정된 10개 팀에게는 창업공간, 전문멘토링이 지원되며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 그리고 우수상을 수상한 팀에는 창업화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용우 일자리경제 과장은 "이번 경연대회가 부천시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단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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