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신하균과 임원희가 연극 무대에 선다.

연극 무대 출신인 이들은 12월 14-29일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연출가 겸 영화감독 장진의 신작 「웰컴 투 동막골」에 임하룡, 정재영, 류덕환 등과 함께 출연하게 된다.

「웰컴 투 동막골」은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외딴 산속 동막골에 우연히 연합군 병사의 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이곳에서 만난 국군, 인민군, 연합군이 이념을 넘어 펼쳐보이는 휴먼 드라마를 따뜻하면서도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한편 장진 감독이 연극 무대로 돌아오는 것은 2000년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 「박수칠 때 떠나라」 이후 2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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