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 여자태권도가 창단 2년 만에 전국체전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24일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여자일반부 -62㎏급에서는 김휘랑(왼쪽), +73㎏급에서는 김빛나가 나란히 우승했다.

 동구청팀은 김정규 감독 체제 속에 김휘랑, 김빛나, 여슬기를 중심으로 전국·세계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전국체전에서도 김휘랑·김빛나를 비롯해 -58㎏급 여슬기·-46㎏급 김윤옥도 동메달을 따내며 여자태권도 최강으로 올라섰다.

 국가대표인 안새봄(춘천시청)에 판정승으로 이긴 경기가 가장 힘들었다는 김빛나는 "올해 남은 오픈대회와 내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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