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를 연고로 하는 독립야구단 가칭 ‘성남시 블루팬더스’가 창단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11월 중 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 야구학교가 3자 간 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선수 유니폼에 성남 연고 명칭 사용을,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야구학교 독립야구단의 훈련을 위해 사회인 주말리그나 학교 운동부의 사용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탄천야구장 등의 사용을 지원한다.

한국프로야구 공식기록업체인 스포츠투아이㈜ 계열인 야구학교는 프로 진출 좌절·방출된 프로선수들에게 기량을 향상시켜 야구에 재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성남시 독립야구단은 내년부터 독립야구단 리그에 참여할 예정이며, 다음 달 11일 트라이아웃(연습경기를 통한 입단테스트) 후 12월 초 창단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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