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24일 구청 연수아트홀에서 ‘유쾌하게 연수구에서 아이 키우기-맘 편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마음’과 ‘맘(Mom)’의 중의적인 의미를 지닌 이 콘서트는 부모들이 마음 편하게 자녀를 양육하는 것을 돕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재호 구청장이 패널로 참여해 민간어린이집 만 3~5세아 차액 보육료 지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교사 처우개선 등 구가 시행 중인 각종 보육정책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어 양육전문가 박근주 교수, 식생활전문가 최은옥 교수가 식생활 지도 등 평소 자녀를 양육하며 느꼈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부모 4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구의 보육정책과 자녀양육에 대한 소소한 궁금증에 대해 답변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재호 구청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연수구 구현을 위한 각종 정책들을 알릴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강화해 구민들이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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