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는 치매 위험이 높은 만 60세 이상 노인들의 치매 조기 발견과 치료 지원 등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찾아가는 치매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찾아가는 치매상담센터는 노인대학, 경로당 등 노인 관련 단체 및 시설을 직접 방문해 치매 예방교육 및 무료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치매선별검사결과,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치매거점병원에서 2차 진단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센터와 함께 치매에 대한 지역사회 책임과 역할을 함께하고자 하는 단체는 치매파트너 기본교육 이수 및 치매파트너 등록도 할 수 있다. 신청조건은 20명 이상 단체이어야 하며, 연중 접수할 수 있다.

전광용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치매국가책임제가 시행됨에 따라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고 치매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와 사회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해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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