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가 중소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으로부터 4년 연속 기술인력 양성 지원을 받아 높은 취업률을 자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복대는 2014년부터 중진공으로부터 매년 1억여 원씩 지원 받아 건설환경디자인과, 지능로봇과, 친환경건축과 등 3개 학과에 산학 맞춤 기술인력 양성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산학 맞춤 기술인력 양성 사업은 100시간 맞춤교육과 1팀-1프로젝트 수업, 한 달간 현장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현장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졸업 후 해당 업체에 기술 핵심인력으로 취업할 기회를 얻는 등 취업에 상당한 도움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원 건설환경디자인과장은 "이 사업으로 학생들이 실무 지식과 문제 해결 능력을 충분히 익혀 졸업 전 100% 취업을 이뤄낼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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