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재능대가 하와이 한인미술협회장을 맡고 있는 고서숙 씨를 국제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재능대 제공>
▲ 인천재능대가 하와이 한인미술협회장을 맡고 있는 고서숙 씨를 국제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재능대 제공>
인천재능대학교는 지난 24일 본관 총장실에서 ‘인천 사람’ 고서숙(미국 하와이 고송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인천시국제자문관을 대학 국제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고 국제홍보대사는 인천여자고등학교를 나와 서라벌예술대학교 사양화과를 졸업하고 하와이로 건너갔다.

하와이 한인미술협회장을 맡으며 미술전, 국제미술교류전, 이민 100주년 기념 고향전 등 다수의 국제행사를 주관했으며, 고송문화재단을 설립해 한인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호놀룰루시 중심가에 있는 공원 부지를 하와이주 정부로부터 65년간 무상 임대받아 ‘인하(인천-하와이) 공원’을 조성했다. 지난 2008년 인천 월미도에 들어선 ‘인천 이민사 박물관’ 건립에도 앞장섰다.

고서숙 국제홍보대사는 "인천재능대 국제홍보대사에 위촉돼 매우 기쁘다"며 "하와이와 인천의 교류에 많은 노력을 들인 만큼 인천재능대 학생들의 해외 현장실습, 취업여건 개선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재능대는 다음 달부터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엘리트코스 1단계를 통과한 8명의 학생이 미국 하와이주립대학교 마노아 캠퍼스에서 4주간 어학연수를 실시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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