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구는 지난 14∼19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제44회 국제 기능올림픽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4연패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42개 직종에 46명의 대표선수들이 출전해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8개를 따내 종합 2위를 달성했다.

에몬스가구는 3개 직종에 3명이 참가해 장재연 사원이 목공에서, 조겸진 사원이 실내장식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권혁준 사원도 가구 직종에서 우수상을 탔다.

특히 장재연 사원은 지난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차승우 대리(에몬스가구)에 이어 금메달을 획득해 2011년 영국 런던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직종 4연패에 성공했다.

또 지난 43회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에몬스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술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 속의 에몬스로 그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환경 친화적인 제품 개발과 더 나은 품질, 고객 감동 서비스로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기자 kd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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