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해진 날씨 탓에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졌다. 10도 안팎의 기온이 이어지면서 유통업계도 ‘동장군’에 대비한 난방용품 판매에 돌입했다.

특히 바람이 들어오는 문틈을 막아주는 문풍지의 경우 붙이기만 해도 겨울철 난방비 30% 가량을 아낄 수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 겨울철 갖춰야 할 필수 아이템으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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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틈마가문풍지 시공 전·후 사진.
성우텍트라㈜(www.teummaga.com)가 내놓은 ‘틈마가문풍지’는 문틈에 붙여 주기만 하면 겨울철 28~35%의 열손실을 막고, 10~14%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아파트 거실, 베란다에 설치된 미닫이 문의 경우 문틈이 넓고 오목해 겨울철 강풍이 새어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빗물이 빠지도록 타원형 구멍이 형성돼 있는 부분으로 불어오는 황소바람은 기존 문풍지로 제대로 막기가 어렵다.

하지만 틈마가문풍지는 이러한 공간을 효율적으로 막아준다. 기존 문풍지 보다 폭이 넓고, 구부려서 끼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 기존 문풍지와는 달리 틈마가문풍지는 문풍지를 부착한 상태에서도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지금까지는 문풍지는 접착제가 전체적으로 도포돼 한번 부착하면 그 후로는 문을 여닫을 수 없었다.

틈마가문풍지의 또 다른 장점은 필요한 부분에만 양면테이프를 부착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분리형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문틈을 막아주게 된다.

틈마가문풍지는 이미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선정하는 HIT500 상품에 선정될 만큼 그 기술력과 독창성을 인정 받았다.

이 제품은 8m에 3천500원으로 시중 제품보다 가격이 최소 40%에서 최대 80%까지 저렴하다. 여기에 양면테이프까지 별도로 제공된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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