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찰서는 지난 25일 대신면 경기관광고등학교에 전진선 여주경찰서장과 이재성 여주시 기업인연합회장이 방문해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진로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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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장은 이날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현재 고등학생들의 인생시계는 새벽에 지나지 않는다. 경쟁사회인 요즘, 범죄 전력으로 인해 낙인이 찍히면 취업 시 선택을 받기 어렵다. 꿈과 미래를 향해 포기하지 않고 유연하고 꿋꿋하게 도전하고 전진하는 청소년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의를 했다.

또 이재성 회장은 "본인에게 3번의 사업실패가 있었으나 도전정신으로 지금의 내가 있었다. 여러분 또한 도전정신을 가지고 인생을 꾸려나가라"는 말을 전했다.

황병권 경기관광고등학교 교감은 "경찰서장이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갖고 학교에 직접 방문해 강의를 진행한 적은 처음이다. 깊은 감사를 드리며, 취업이 어려운 요즘 세상에 학생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진선 서장은 여주 지역 9개 고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경찰동아리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지는 등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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