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 8조1천1억 원과 영업이익 3조7천372억 원, 순이익 3조555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에도 우호적인 시장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장변화에 적극 대응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21%와 23%로 대폭 증가했다.
D램은 모바일 제품의 계절적 수요 증가와 서버의 수요 강세가 지속되면서 출하량과 평균 판매가격은 각각 전 분기 대비 17%, 6% 상승했다.
낸드플래시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의 영향으로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6% 증가한 반면 평균 판매가격은 고용량 모바일 제품 판매 비중 증가에 따라 전 분기 대비 3%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오는 4분기 메모리시장에 대해 D램과 낸드플래시 공히 클라우드 서비스의 지속 확산 등으로 수요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가 지속되며 수요 강세를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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