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갈현동과 문원동 일대에 조성하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지식기반 산업용지 분양 설명회가 26일 라마다 서울호텔에서 열렸다,

설명회에는 가스공사, KT, MBN매일방송, SK디앤디, GS리테일 등을 비롯, 국내 1천여 업체 1천8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사업설명회가 진행된 대상용지는 26개 획지로 총면적 22만여㎡에 달하는 지식기반 산업용지(22획지)와 중소기업 전용용지(2획지), 지식산업센터 권장용지(2획지)로, 시는 이 용지에 4차산업 관련 기업을 적극 유치해 신성장 동력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지식기반 산업용지 분양가격은 3㎡당 최저 1천100만 원에서 최고 1천600만 원 중반대이다. 3㎡당 평균 가격은 1천200만 원대이다.

지식기반 산업용지(16만2천750㎡)는 지식 1-4, 2, 4, 5, 6, 7, 9, 10, 11, 12 블록의 22개 획지로, 대기업과 중견기업, 일반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급용지이다. 중소기업전용용지(2만2천920㎡)는 지식 1-1, 1-2, 1-3 블록의 2개 획지이다.

지식산업센터 권장용지(3만5천372㎡)는 지식 3, 8 블록이 해당된다. 이 용지는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4조 6에 해당하는 지식산업센터 건립용지로, 4차 산업과 관련된 스타트업 기업 및 첨단 기술을 보유한 소규모 기업의 건축 분양을 요구하는 수요를 충족시키며 해당 기업들의 기업 지원 기능을 적극 도입하는 신청자에게 우선 공급되는 용지이다.

이에 시는 오는 30일 과천지식정보타운 홈페이지를 통해 분양 공고를 실시하며 11월 15일 하루 동안 시청 도시사업단 분양 사무실에서 참가 의향서를 접수한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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