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종단을 초월해 함께 소통하는 ‘제3회 부천 종교음악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8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리는 종교음악제는 ‘생명·사랑·평화’를 모토로 종교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열리는 행사로 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시 관내 4대 종단 종교지도자, 신도와 시민들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는 내동교회, 석왕사, 천화사, 소사본3동성당, 원불교오정교당 등 5팀 280여 명의 성가대와 합창단이 참가한다.

또 서도소리보존회가 ‘야월선유가’와 ‘연평도난봉가’로 행사의 개막을 알리고 CTS부천소년소녀합창단이 ‘나는 알아요’와 ‘뚱보새’ 등의 노래를 선사한다. 이날 부대행사로 시청 로비와 출입구에서는 박물관 전시회, 전통음식(꽃차, 꽃떡)과 전통공예(단청, 목공)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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