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올해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용문면에서 나눔의 손길을 위한 ‘행복나눔 냉장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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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나눔 냉장고는 지역주민들로부터 후원받은 냉장고에 음식과 부식 등을 기부받고 저소득층 주민들이 필요한 음식을 자유롭게 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용문면 주민센터에 설치된 행복나눔 냉장고에는 개인을 비롯한 모든 기관 및 단체에서 월 2회 반찬과 부식을 자발적으로 채워놓으며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용문면 행복돌봄추진단, 용문면새마을협의회, 베스트로타리, 여성의용소방대, 용문면이장협의회, 용문면바르게살기위원회 등이 적극 참여하며 나눔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용문면은 올해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되며 획득한 상사업비 2천만 원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용문면 관계자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니만큼 용문면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나눔 활동이 주민들의 모범이 돼 나눔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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