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두천시협의회는 29일 신천 둔치에서 "제8회 통일기원 한마음 걷기대회 및 통일축제"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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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오세창 시장, 김성원 국회의원, 장영미 시의장 및 시의원, 각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시민 1천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인 ‘평화를 만드는 안보로 한반도의 평화와 경제번영 이룬다’는 방향으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제고시키기 위한 기회와 함께 자문위원, 일반 시민이 함께하는 사업을 통해 민주평통의 위상제고와 평화통일 정책 추진을 도모했다.

또 정부와 국민 간 가교 역할로서 국민 공감형 통일사업의 일환으로 ‘통일기원 한마음 걷기대회’를 생활 스포츠로 발전시키고 통일과 국민건강을 접목한 ‘행복한 통일’, ‘즐거운 통일’ 운동으로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치러졌다.

신천둔치에서 출발해 송천교를 돌아오는 왕복 1시간 거리의 코스로 진행됐다.

박인범 민주평통 동두천시협의회장은 "통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기에 민주평통의 슬로건인 함께 걷은 평화의 길 함께 여는 통일의 문에 가까워지도록 ‘통일기원 한마음 걷기대회’가 국민 속의 통일운동으로 승화돼 통일운동의 중심 추 역할로서 시민화합과 함께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를 이뤄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노영석 기자 roh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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