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소흘읍 고모리와 직동리는 지하수 고갈로 생활용수가 부족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시급한 지역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2012년부터 소흘읍 영삼7개리 일원(무림1·2리, 이곡1·2리, 직동1·2·3리)의 상수도 공급 계획으로 고모~직동 간 도로개설 공사와 병행한 상수도 공급 계획을 수립해 급수 취약지역에 지속적인 상수도 보급을 추진해 왔다.
이번 상수도 보급으로 소흘읍 고모·직동리 753가구 1천600여 명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할 뿐 아니라, 향후 인접지역의 수압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을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미보급 지역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2018년 국·도비 확보계획을 수립해 지하수 고갈로 생활용수가 부족한 군내·내촌면 등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 조속히 상수도가 보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모·직동리 지역에 상수도 공급시설이 완비됨에 따라 상수도 사용을 원할 경우 시청 상수도과 수도관리팀(☎031-538-3425)에 급수공사 신청서를 제출하면 상수도 사용을 위한 상담이 가능하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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