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식 시흥시장은 거북섬 해양관광 프로젝트 특화방안 마련을 위해 28일부터 10박 12일 일정으로 스페인 등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 24일 3개 기관(경기도, 시흥시, 수자원공사)이 거북섬 일원의 특화개발을 위해 체결한 ▶공모 및 부지공급을 위한 상호 협력 ▶거북섬 특화개발에 필요한 인·허가 업무에 대한 협력 ▶기업유치 마케팅 및 정보교환 등 협조 업무협약 결과에 따른 것이다.

특히 협업기관 업무담당자 등이 공동 참여하는 해외사례 벤치마킹으로 방문 기간 중 해외기업에 대한 투자설명회도 개최한다.

이와 함께 시의 미래 4차 산업 융복합 단지로 계획하고 있는 시화MTV 인근을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 랜드마크 시설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해양레저스포츠 선진국인 해외자본 투자유치(해외기술투자 포함)가 필수요소이다.

이에 따라 향후 구체적이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모색하기 위해 세계적 해양스포츠 강국인 유럽의 스페인과 최근 카이트서핑 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부라우버그 및 워터프런트 사업 중심지인 마리나 시설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방문 기간 중 세계최고의 서핑특허기술 보유기업 및 마리나 폰툰 특허기술 보유 기업과 거북섬 해양관광 프로젝트 특화방안의 구체적 방향 설정에 대한 자문을 구하고 외국자본 투자유치를 촉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도 고찰할 계획이다.

시흥=이옥철 기자 ocle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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