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30일 서울스퀘어에서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회원사 및 관심기업을 대상으로 ‘신항 LNG냉열이용 냉동·냉장 클러스터 조성 사업설명회’를 연다.

LNG 냉열을 이용한 물류센터 구축사업은 우리나라 처음 시도되는 사업이다.

IPA는 LNG 냉열을 이용한 물류센터 구축의 장점, 향후 운영사 선정일정, 선정조건 및 상부시설 운영을 위한 기본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LNG 가스기지에서 수요처로 가스공급시 발생하는 냉열이 그대로 버려졌다. 하지만 폐냉열을 냉열공급시설을 통해 배후단지내 냉동·냉장창고에서 활용하게 되면 기존의 기계식 창고 대비 전기료를 30% 절감 할 수 있고 유지관리비와 설비투자비도 절감돼 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게 IPA의 설명이다.

현재 인천 신항 배후단지는 1단계 1구역 부지 조성 공사를 착공했다. 내년초 냉동냉장 클러스터 부지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2020년 초부터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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