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펄벅기념관은 ‘시와 사랑이 흐르는 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

공연은 30일 오후 7시 펄벅기념관 야외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세계적인 소설가 ‘펄 벅’의 문학정신과 인문학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펄 벅은 1960년대 심곡본동에 소사희망원을 설립해 고아와 혼혈아를 위한 복지사업을 펼쳐 부천과 인연 깊은 인물이다.

이번 콘서트에선 부천의 문화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 낭송, 클래식 및 기타 연주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출연진은 서울신학대학교 실용음악과 학과장이자 가수 ‘시인과 촌장’의 구성원이었던 기타리스트 함춘호 씨를 비롯해 고경숙 한국예총 부천지부 부지회장, 채관식 부천오페라단 단장, 윤석금 부천문인협회 사무국장 등이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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