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교육경비 보조금으로 108개 사업에 195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앞서 교육환경 개선 107억 원, 공교육 활성화 지원 41억 원, 혁신교육 및 창의적 활동 지원비 41억 원, 학교운동부 4억 원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심의했다.

시는 이번 심의에서 특색 사업으로 추진 중인 ‘희망창조학교’ 등 학교 교과과정에 대한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

이필운 시장은 "교육경비는 시민들이 내는 세금으로 학교 현장에 지원하는 예산인 만큼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2017년 교육환경 대응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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