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쿼터에 카일라 쏜튼의 외곽슛으로 포문을 연 후 3점 슛 4개를 넣으며 앞서갔다. 2쿼터에서 격차를 벌린 신한은행은 새 규정에 따라 외국인선수 2명이 출전하는 3쿼터에선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쿼터 막판 그레이·김단비·양지영의 연속 득점이 이어지면서 다시 두 자릿수로 격차를 벌렸다.
4쿼터 중반 연속 9점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한 신한은행은 경기 종료 2분 12초를 남기고 김단비가 천금 같은 미들슛을 성공시키면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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