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는 2017시즌 30경기에 등판해 리그 최다 이닝 3위인 190이닝을 소화하면서 16승7패,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특히 18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KBO리그 탈삼진왕에 오르기도 했다.
로맥은 지난 5월 SK에 입단한 후 102경기에 출장하며 타율 2할4푼2리, 31개 홈런, 64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중 팀에 합류했음에도 역대 대체 외국인 타자 최다 홈런 기록(종전 2005년 롯데 킷 펠로우 23개)을 경신했고 높은 출루율과 안정적인 수비로 팀 전력에 기여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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