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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상금 56위, 강풍 뚫고 첫 우승

김혜선, 연장 끝에 챔피언 등극 2019년까지 시드 확보한데다 상금 순위도 20위권까지 뛰어

연합 yonhapnews.co.kr 2017년 10월 30일 월요일 제20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년차 김혜선(20)이 ‘대세’ 이정은(21)을 연장 승부에서 제압하고 생애 첫 우승을 따냈다. 김혜선은 29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SK 핀크스 서울경제 클래식 최종일 3개 홀 연장전에서 이정은을 2타차로 제쳤다.

상금랭킹 56위로 시드 유지가 아슬아슬했던 김혜선은 생애 첫 우승의 감격과 함께 2019년까지 시드를 확보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김혜선은 지난해 이정은과 함께 KLPGA투어에 데뷔했지만 부진 끝에 상금랭킹 78위에 그치면서 시드전을 다시 치러 투어에 복귀했다. 1억2천만 원의 우승 상금을 받은 김혜선은 상금 순위도 20위권으로 껑충 뛰었다.

전날 4타차 공동 선두(15언더파 130타)에 나선 김혜선과 이정은은 강풍 탓에 최종 3라운드가 취소되면서 16번(파5), 17번(파3), 18번홀(파4) 3개 홀 합산 스코어로 우승자를 가리는 연장 승부를 벌였다.

강풍으로 경기가 중단되기 전 김혜선은 2개 홀 연속 보기로 2타를 잃었다. 2번 홀(파3)에서 한 뼘 버디를 잡은 이정은과 순식간에 3타차로 뒤졌다. 그러나 3번홀 티샷에 앞서 경기가 일시 중단됐다가 결국 취소가 결정됐다.

멀어졌다가 다시 찾아온 우승 기회를 김혜선은 놓치지 않았다. 16, 17, 18번홀에서 김혜선은 한 번도 그린을 놓치지 않는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3개 홀을 모두 파로 막았다.

오히려 흔들린 쪽은 이정은이었다. 17번 홀에서는 티샷이 왼쪽 러프에 떨어졌다. 두 번째 샷을 잘 붙여 파를 지켰지만 18번 홀에서 불운마저 겹쳤다.

지난해 우승자 이승현(26)은 이정민(25), 박지영(21) 등과 함께 공동3위(10언더파 134타)에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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