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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열린 2017-2018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 빅스톰과 삼성화재 블루팡스의 경기. 한국전력 전광인이 연타를 시도하고 있다./연합뉴스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이 공격력을 앞세운 삼성화재에 완패를 당했다. 한국전력은 2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홈경기에서 0-3(14-25 17-25 21-25)으로 졌지만 승점 7(2승 2패)로 2위는 유지했다. 삼성화재는 승점 6(2승 2패)이 되면서 순위를 3위로 끌어올렸다.

한국전력이 25개의 범실로 자멸한 반면, 삼성화재는 타이스가 17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박철우 역시 11점으로 힘을 보탰다.

1, 2세트 연속으로 제압 당한 한국전력은 3세트 전광인의 스파이크 서브와 퀵오픈, 공재학의 오픈 공격을 앞세워 1점 차(22-20)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박성률의 백어택이 네트에 걸리고 공재학의 오픈 공격까지 점수 차는 더 벌어지면서 결국 패배로 끝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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