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 의정부시와 함께 마을교육 공동체의 화합을 위한 ‘온마을 잔치 Free-터’ 행사를 열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Free-터 행사는 여러 가지 재료를 모아 버무려 만드는 케이크 ‘프리터’처럼 의정부 청소년들과 온 마을이 함께 참여해 어우러지는 마을 축제다.

중앙초등학교와 경기도교육청 몽실학교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학생 및 주민 등 2천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같이 하기에 가치있는’이란 주제로 펼쳐졌다.

특히 의정부혁신교육지구의 지원을 받는 274개 동아리 연합체 ‘행복동네’ 청소년을 주축으로 학부모동아리, 의정부경찰서, 청소년문화의집,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의 다양한 기관·단체와 함께 마을교육공동체를 확인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개막식에서는 이재정 교육감과 안병용 시장이 ‘행복 교육도시 의정부를 위해 질문 있습니다’ 라는 주제로 의정부 마을대표,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함께 ‘온마을 수다’를 진행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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