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용인시장은 30일 시장실에서 임신·출산 관련 전시·행사 기획업체인 ㈜워너비플러스 원종혁 대표와 임신부들에게 임신 축하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프레맘 키트’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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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워너비플러스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난해 처음 체결한 것을 1년 연장한 것이다. 워너비플러스는 지난 1년간 총 1천360명의 임신부들에게 프레맘 키트를 지원했다.

협약에 따라 워너비플러스는 다음 달부터 1년간 관내 임신부에게 1인당 5만 원 상당의 임신 축하선물 ‘프레맘 키트’를 무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프레맘 키트에는 가제손수건, 속싸개, 손싸개, 배냇저고리 등이 들어 있다. 지원대상은 2017년 11월 1일부터 임신이 확인된 관내 거주 임신부이다.

신청방법은 용인시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하는 임신부가 직접 워너비플러스 프레맘 키트 홈페이지(www.pre-mom.co.kr) 또는 프레맘 애플리케이션을 받아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 확인 절차를 거쳐 택배로 프레맘 키트를 직접 받을 수 있다.

정 시장은 "출산이 장려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내실 있는 태교도시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고, 원 대표이사는 "예비엄마인 프레맘들이 작은 정성이지만 선물세트를 받고 건강하고 행복한 태교를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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