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자재단이 내달 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 ‘G-세라믹 페어’를 개최하고 이천·광주·여주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소규모 공방 브랜드 등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도자재단 제공>
▲ 한국도자재단이 내달 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 ‘G-세라믹 페어’를 개최하고 이천·광주·여주지역을 비롯한 전국의 소규모 공방 브랜드 등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국도자재단 제공>
국내 공예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도자페어 ‘G-세라믹 페어’가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29일 한국도자재단에 따르면 이천·광주·여주지역 및 전국에서 활동하는 소규모 공방 브랜드와 기업체, 관련 기관 97곳이 참여해 개성 있는 생활 도자부터 달항아리 등 작품 도자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도자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도자페어는 ‘그릇의 품격’을 부제로 판매, 전시, 강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신진작가 참여율이 높아 참신함이 돋보이는 상품들이 다수 출품됐다.

이와 함께 브랜드마다 다양한 프로모션이 마련돼 있으며 페어입장료를 도자교환권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관람객에게 일상생활에 활용되는 도자의 모습을 보여줄 도자 전시가 함께 열려 도자의 다양한 쓰임을 선보인다.

주제관, 테이블웨어 기획관, 초청관I, II로 구성되며 주제관은 공간 디자이너 박재우가, 테이블웨어 기획관은 한국식공간학회에서 푸드라이터 박준우 등이 참여하여 페어 출품작으로 테이블 연출한다.

이번 ‘2017 G-세라믹 페어’의 눈에 띄는 점은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강연 이벤트가 마련된 점이다. 체험 및 시연, 강연 형태로 이뤄지는 이번 이벤트는 음식, 테이블 연출, 도자만들기 등 분야별 전문가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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