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아마추어 여자축구대회가 열린다. 나인포텐와 여자축구동아리 INUW FC가 주최하고, 인천대학교와 한국대학여자축구클럽연맹이 주관하는 ‘제2회 인천대학교총장배 아마추어 여자축구대회’가 11월 4~5일 인천대 인조잔디구장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8강부터 20분씩이었던 경기시간은 전 경기 전·후반 15분씩으로 통일됐다.

인천대 ‘INUW’ 팀을 포함한 12개 팀은 3개 팀씩 4개 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른다. 승점이 같을 때는 골득실·승자승·추첨 순서로 8강 진출 팀을 가린다. 8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이며 무승부 때는 승부차기로 승패를 가린다. 결승전은 전·후반 무승부 때 연장 전·후반 10분씩이 주어진다. 선수 교체는 기존 경기당 3명에서 5명으로 늘어난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5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되고, 준우승팀과 3위 팀에게는 각각 30만 원과 2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득점왕과 대회 MVP도 시상한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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