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2시 20분께 중구 인중로 50번 길에 위치한 한 건설현장 건물 2층에서 글라인더 작업 중 스티로폼에 불꽃이 옮겨 붙으면서 화재가 발생 30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현장에 있던 근로자 1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스티로폼에서 시작된 불꽃이 나무 거푸집에 옮겨 붙으면서 커진 것 같다"며 "정확한 피해규모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인턴 기자 kth@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